현대차 정의선 “건설적인 방향으로 임직원 성과급 논의할 것”

입력 2021-08-01 16:04 수정 2021-08-01 16:05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더 많이 대화하겠다”
건설적으로 성과급 논의…“MZ 세대 목소리도 반영”
“정몽구 회장 명예의 전당 헌액…자랑스럽게 생각”
"양궁 올림픽 신화…좋은 화살 골라낸 기술이 주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지난달 22일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이 헌액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지난달 22일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이 헌액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깜짝 실적을 기록한 2분기 성과와 관련해 “건설적으로 성과급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참관을 마친 정 회장은 1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 노사의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과 관련해 “노사가 같이 협력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다”라며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정 회장은 “이런 관례가 지속되고 회사가 잘되는 방향으로 모든 걸 같이 의논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MZ 세대 목소리도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 성과급 부분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16일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시상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939년 설립된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남을 주요 인물을 엄선해 수상해 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포드의 창립자 헨리 포드(1967년)를 비롯해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1969년), 벤츠 창립자 칼 벤츠(1984년), 혼다 창립자 혼다 소이치로(1989년) 등이 헌액된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서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헌액식에는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아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 기념패를 받았다.

명예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나선 정 회장은 “정 명예회장은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을 이뤘다”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며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곧바로 전용기를 통해 일본으로 날아갔다. 한국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주요 경기를 직접 참관하며 우리 대표팀을 격려했다.

2005년부터 한국양궁협회장을 맡아온 정 회장은 지난달 25일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경기장을 직접 찾아, 올림픽 단체전 9연패를 기록한 한국 여자 양궁팀과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했다

양궁 경기 일정을 마치고 이날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회장은 한국 양궁의 올림픽 성과와 관련해 “선수들과 감독님들 모두 너무 잘 해주었다. 양궁인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표팀의 성과를 치하했다.

지난 37년 동안 한국 양궁을 후원해온 현대차그룹은 리우올림픽 이후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슈팅머신’이다.

선수들이 70m 거리에서 슈팅머신으로 화살을 쏘면 힘, 방향, 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불량 화살을 솎아내는 방식이다.

정 회장 역시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과 관련해 “여러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을 골라내는 기술이 참 중요했다”라며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 골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유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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