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요트 하지민,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레이스 진출

입력 2021-07-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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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두 번째 레이스에서 하지민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뉴시스)
▲지난 26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두 번째 레이스에서 하지민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뉴시스)

‘베테랑’ 하지민이 한국 요트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하지민은 30일 일본 가나기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10번째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하지민은 총 10번의 레이스에서 총점 114점, 평균 88점을 기록하며 35명 중 7위를 기록해 상위 10명이 진출하는 메달 레이스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요트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레이스 진출이다.

요트는 하루 한 번,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10번의 레이스 중 점수가 가장 낮은 한 번의 레이스는 점수 합산에서 제외한다.

하지민은 1차 레이스에서 20위, 3차 레이스에서 26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차 레이스의 7위를 시작으로 7·10차 레이스에서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올려 메달 레이스 진출에 성공했다.

메달 레이스 진출에 성공한 하지민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한 최고 성적인 전체 13위를 넘어섰다.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4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상위 10명이 겨루는 메달 레이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3분에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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