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넘는 해외공룡펀드 5개…코로나19 이후 ‘북미펀드’ 인기

입력 2021-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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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해외 주식 투자가 인기를 끌며 1조 원이 넘는 해외공룡펀드(주식향)가 5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본격화된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주식펀드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순자산이 1조 원을 넘는 펀드는 5개로, IT섹터, 2차전지, 미국, 배당주펀드인 경우가 많았다. 순자산 8000억 원~1조 원 사이 펀드도 4개다.

과거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중심이었던 해외주식펀드는 미국과 IT섹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순자산 규모가 18조 원에 달했던 중국펀드는 8조8000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브릭스(BRICS)펀드 역시 12조 원에서 3750억 원까지 규모가 줄었다.

해외주식펀드의 순자산 규모 42조7000억 원 가운데 ‘북미펀드’ 규모는 7조5000억 원에 달한다. 또 최근 3개월 자금 유입 상위 15개 해외주식펀드 중 7개는 북미펀드로 분류된다. IT펀드, 배당펀드, 지속가능펀드 등도 미국 투자 비중이 높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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