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 상반기 순이익 1956억 원…전년 대비 15.7% 증가

입력 2021-07-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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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MKIF)는 상반기 운용 수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및 15.7% 증가한 2194억 원과 19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사는 이에 대해 투자 자산에서 받은 이자 및 배당 수익이 증가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MKIF의 12개 유료도로 투자 자산의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 및 1.1%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통행량이 점차 회복됐기 때문이다. 도로 별로는, 부산 신항 제2배후 도로와 마창대교 통행량이 각각 11.9% 및 10.3%가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 사태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는 통행량이 각각 9.9% 및 5.4% 감소했다. 통행량 증가에 비해 통행료 수입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2020년 12월 서울-춘천 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요금 인하로 인해 감소한 수익금은 전액 보전 받도록 돼 있다.

부산항 신항 2-3단계는 총 처리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17만 TEU를 기록했다. 영업 수익은 15.3% 증가한 681억 원, 상가 전 영업이익(EBITDA)은 20.7% 증가한 3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해외 물동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운임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MKIF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투자 자산 관리와 효율성 개선, 도시가스공급업과 같은 새로운 섹터에 대한 신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장인프라 펀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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