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태권도 노골드, 오히려 좋아?·전 세계인 앞에서 공개 프로포즈·김소혜 학폭 루머 게시자가 가해자 外

입력 2021-07-28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권도 노골드? 오히려 좋아”
‘태권도 세계화’ 긍정적 관점 주목

(연합뉴스)
(연합뉴스)

여자 67kg 초과 급 은메달, 남자 58kg 급·80kg 초과 급 동메달…. 한국 태권도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어. 종주국으로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지. 그런데 “오히려 태권도 세계화가 잘 진행되고 있는 증거”라는 관점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어.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 기사를 통해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가장 관대한 종목”이라며 메달 획득을 잘하지 못하는 국가들에 메달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사실을 짚었어. 실제로 태권도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요르단·대만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니제르·베트남·가봉은 첫 은메달을, 아프가니스탄은 첫 올림픽 메달을 얻었어.

태권도는 장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국가라도 선수 육성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 때문에 수많은 스포츠 약소국과 난민 캠프에서 태권도를 통해 국위선양을 노리고 있다고 해.

이러한 관점이 소개되자 누리꾼들은 공감이 간다는 반응이야.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올림픽 종목으로서 태권도가 입지를 확고히 할 거라는 거지. 일각에서는 “영국도 축구 국제대회에서 고전하는 것을 보면 종주국이라고 반드시 잘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어.

전 세계인 앞에서 “나와 결혼해줄래?”
올림픽 공개 프러포즈

(TyC스포츠 트위터 캡처)
(TyC스포츠 트위터 캡처)

아르헨티나 여자 펜싱 선수가 인터뷰 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아서 화제야.

25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한 아르헨티나 선수 마리아 벨렌 페레스 마우리세는 아르헨티나 현지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했어.

인터뷰가 이어지던 중 별안간 그녀의 뒤로 코치인 루카스 사우세도가 글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나타났어. 종이에는 “나랑 결혼할래?”라고 적혀있었어. 기자가 페레스 마우리세에게 뒤를 돌아보라고 했고, 프러포즈 종이를 읽은 마우리세는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

이윽고 코치가 무릎을 꿇으며 대답을 기다리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고, 예비 신랑과 함께 인터뷰를 끝마쳤어.

해당 커플은 17년째 연애를 하던 사이였고, 2010년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사우세도 코치가 청혼을 했지만, “지금은 너무 어리다”며 거절했다는 후문이야.

“폭로자가 알고 보니 가해자?”
김소혜 학교폭력 루머 논란 일단락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의 학교폭력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가 허위 사실임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제출했다고 해. 김소혜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던 폭로자가 오히려 김소혜에게 학교폭력을 했던 가해자라는 사실도 밝혀졌어.

김소혜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 루머 유포자 수사 관련 사실관계와 경찰 조사 상황을 공지했어. 루머 유포자가 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호기심에 게시했다고 진술했으며,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제출했다는 거야.

소속사는 또, 루머 글의 최초 게시자가 특정됐다고도 밝혔어. “김소혜가 학폭 가해자”라고 허위로 글과 댓글을 쓰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해.

피의자가 “어린 마음에 질투로 인해 악의적 루머 글들을 작성했고 이를 뉘우치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제출했다고 해.

소속사는 “해당사안과는 별개로, 중학교 재학 시 다른 학교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교폭력대책 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으나 당시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푼 바 있다”고 의혹을 해명했어.

또 “소속 배우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새롭게 확대·재생산하는 행위 및 모욕·비방행위,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 선처 없이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40,000
    • -0.31%
    • 이더리움
    • 5,10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12.9%
    • 리플
    • 886
    • -0.67%
    • 솔라나
    • 263,200
    • -2.3%
    • 에이다
    • 923
    • -1.28%
    • 이오스
    • 1,511
    • -1.18%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900
    • +3.05%
    • 체인링크
    • 27,400
    • -2.39%
    • 샌드박스
    • 982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