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으로 천연가스 가격 강세 이어질 것- NH투자증권

입력 2021-07-26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간 개별 원자재 수익률(자료제공=NH투자증권)
▲주간 개별 원자재 수익률(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천연가스 가격이 여름 폭염으로 미국 재고가 예년 수준을 하회하며 강세 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한때 1.2% 선까지 하회한 명목금리의 반등 시도 속에서 위험자산 투심 개선으로 에너지, 산업금속 등 경기민감 원자재 섹터가 상승했다”면서 “반면 귀금속 섹터는 안전자산 선호 후퇴에다 달러 강세 부담까지 겹쳐 주간 0.88% 물러섰고, 농산물섹터도 미국 중서부(콘밸트) 8월 날씨 개선 예보가 옥수수와 대두 중심의 기술적 매도를 동반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천연가스(Henry Hub) 가격이 2018년 12월 이후 처음 MMBtu당 4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올 여름 폭염 속 전력 수요 급증이 겨울철을 앞둔 미국 천연가스 재고 비축을 제한해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투자자 배팅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미국 천연가스 재고는 4~10월 증가, 11~3월 감소하는 계절성을 띄고 있다”면서 “여름 폭염 속 냉방 수요로 제한되는 재고 증가세가 예년 수준을 하회하는 겨울철 재고 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5,000
    • -1.43%
    • 이더리움
    • 4,62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4.91%
    • 리플
    • 3,059
    • -1.07%
    • 솔라나
    • 197,900
    • -1.54%
    • 에이다
    • 637
    • +0.47%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45%
    • 체인링크
    • 20,390
    • -2.16%
    • 샌드박스
    • 207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