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종부세⟶국토보유세 전환해 전국민 배당”…이재명 결 같아

입력 2021-07-2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국토보유세, 90% 이상 순수혜 가구…같은 원리로 탄소세 도입도"
이재명 "토지보유세ㆍ탄소세, 기본소득 돌려주면 조세저항 적고 90% 순수혜"

▲19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광역시의회를 찾아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했다. (추미애 캠프 제공)
▲19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광역시의회를 찾아 대구경북 비전을 발표했다. (추미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국토보유세로 전환해 해당 세수 증가분을 전 국민에 배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적으로 종부세는 국토보유세로 전환하겠다. 모든 토지 소유자에 부과하고 그 세수 순증가분을 모든 국민에 사회적 배당금으로 똑같이 배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주식회사가 주식 수에 따라 주주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과 같다”며 “국토보유세를 징수해 지급하는 사회적 배당금은 보편적 복지의 근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쟁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하며 재원조달책으로 제시한 토지보유세와 유사하다. 기본소득과 배당금이라는 지출 명칭만 달라진 것이다.

추 전 장관은 “항간에 알려진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 지사와 같이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이득이라는 추계도 내놨고 탄소세도 같은 방식으로 도입한다는 구상도 같다.

그는 “제도를 잘 설계해 시행할 경우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순수혜 가구가 된다는 추계 결과도 이미 나와 있다. 이 원리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유력 대안인 탄소세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했고, 이 지사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토지보유세와 탄소세를 기본소득으로 국민에 되돌려주면 조세저항을 줄일 수 있고, 납세보다 기본소득으로 받는 게 더 많은 순수혜자가 대충 추산해도 9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 성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국제선 '운항 신뢰성' 1위 에어부산⋯꼴찌는 에어프레미아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08,000
    • -0.03%
    • 이더리움
    • 3,45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
    • 리플
    • 2,141
    • +4.18%
    • 솔라나
    • 131,200
    • +4.71%
    • 에이다
    • 381
    • +4.38%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49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2.31%
    • 체인링크
    • 13,980
    • +2.19%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