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 120시간 바짝 일해야"…조국 "대형 과로사의 지평선"

입력 2021-07-20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남국 "가능하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를 비판하며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김남국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20일 공개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현 정부는 주 52시간제로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지만, 일자리 증가율이 (작년 중소기업 기준) 0.1%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후 나온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이다. 윤 전 총장은 주 52시간의 실패를 지적하며 휴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여권 인사들은 틀린 말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로사로 쓰러져 가는 해골 그림을 공유하며 120시간을 주5일을 기준으로 나눠 "하루 24시간 노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도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쉬자는 윤석열 후보님께'라는 글을 올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쉬고 주5일 일 하면 매일 24시간을, 하루 쉬고 주6일 일하면 매일 20시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주7일 일 하면 매일 17시간 정도를 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야 한다"며 "가능하더라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69,000
    • -0.93%
    • 이더리움
    • 4,319,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2.45%
    • 리플
    • 2,782
    • -1.45%
    • 솔라나
    • 184,700
    • -1.18%
    • 에이다
    • 518
    • -1.89%
    • 트론
    • 440
    • +0.92%
    • 스텔라루멘
    • 30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2.03%
    • 체인링크
    • 17,610
    • -1.84%
    • 샌드박스
    • 20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