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6개월 연설서 “많은 경제 발전 이뤄…인플레 일시적”

입력 2021-07-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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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격서 벗어나 자본주의 잘 작동 중”
“인플레 일시적”이라면서도 “연준이 필요 조처해야”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중요성도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그동안의 상황을 뒤돌아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경제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면서 동시에 시장의 우려로 남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 6개월간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이제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고, 그 덕분에 3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됐다”며 “자본주의가 매우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 대부분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과 같이했다. 그러면서도 “장기간에 걸쳐 억제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면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필요한 대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준은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제시한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속에 아직 의회에 발이 묶여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법안은 경제를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 더 많은 미국인이 일하고 돈을 벌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내가 제안한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지 않고 압력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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