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급 목표 지킨 EU...5억 회분 백신 회원국 전달

입력 2021-07-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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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모두 마친 사람 44% 달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브뤼셀 EU 본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답하고 있다. 브뤼셀/AP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브뤼셀 EU 본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답하고 있다. 브뤼셀/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회원국 인구의 70%가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전날 “역내 성인 인구의 최소 70%가 접종을 마치기에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회원국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EU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날까지 EU 전역에 5억 회분 가량의 백신이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올해 여름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EU 27개 회원국의 총 인구는 약 5억 명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변이에 맞서 추가 백신 배송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U가 확보한 백신은 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다. 지난주 얀센과도 백신 4000만 회분 주문을 체결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EU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사람의 비율은 63.8%,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4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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