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수요 1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전망

입력 2009-0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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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 포럼서 밝혀

세계 철강수요가 지난 1998년 이후 11년만에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는 15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2009 CEO 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진국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자동차ㆍ조선ㆍ가전 등 수요산업의 침체가 가속화되는 등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는 “자동차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선진국의 생산과 판매가 침체되고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 둔화세도 심화될 것”이라며 “조선의 경우 신규발주가 급감하고 발주취소가 이어지는 등 시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전의 경우에도 올해 세계 가전 생산증가율이 1%대로 하락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냉열연강판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지난해 -4.2%에 이어 올해에는 -5.0% 등 마이너스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은 상반기에는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경기부양 효과로 인해 소폭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인도ㆍ러시아ㆍ중동 등 신흥국들도 경기침체에 동조하면서 철강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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