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MBC 경찰 사칭 기자·책임자 형사고발”

입력 2021-07-10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치 편향 보면 단독행위 아닐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의혹을 받는 MBC 취재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는 10일 해당 기자 2명과 책임자 1명 등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불법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으로 드러났으므로 현장 기자들의 단독행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고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MBC 취재진은 지난 7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단독주택 앞에서 집주인 A 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로 속여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MBC 취재진 2명이 현장 취재를 했고 집 앞 승용차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A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와 관련 MBC는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업무 배제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피해를 본 차량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MBC의 사과방송과 별개로 법적 조치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3,000
    • +0.22%
    • 이더리움
    • 4,746,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07%
    • 리플
    • 744
    • +0.13%
    • 솔라나
    • 203,100
    • +2.42%
    • 에이다
    • 668
    • +1.37%
    • 이오스
    • 1,155
    • -1.2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69%
    • 체인링크
    • 20,160
    • +0.3%
    • 샌드박스
    • 658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