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DNA 코로나19 백신 2a상 진입…"연내 3상 목표"

입력 2021-07-0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원생명과학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2a상에 진입한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에 대한 임상 1ㆍ2a상 시험계획(IND)을 동시에 승인받아 고대 구로병원에서 45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중간 분석결과를 확인했고 이후 임상 2a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a상에서는 피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현재 피험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연내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2a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GLS-5310의 임상 1상에서는 저용량 0.6mg의 8주 간격 2회 접종군, 고용량 1.2mg의 8주 간격 2회 접종군, 고용량 1.2mg의 12주 간격 2회 접종군으로 나눠 흡인 작용 의료기기를 이용한 피내 접종 후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회사 측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가려움이었다”라며 “백신 면역원성 중 스파이크 항원에 대한 혈청전환율은 3개 접종군에서 93%, 93%, 80%를 보였고 접종 완료 후 평균 항체가는 각각 1673, 3160, 2923 이였으며, 접종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외부 생물안전성 3등급(BL3) 인증 전문분석기관에서 중화항체반응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엘 메슬로 진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 박사는 “임상 1상 중간분석 결과, 흡인 작용 피내 접종에 의해 강한 백신 면역반응이 유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결합항체 면역반응과 중화항체 면역반응이 같이 나타남을 확인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 평가와 비교해 본 결과, DNA 백신의 피내 흡인 작용 접종에 의해 유도된 면역반응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회사의 DNA 백신개발 핵심기술에 흡인 작용 접종이 추가됨으로써, 상업적 규모의 GMP 생산과 접종 기술을 보유한 독보적인 회사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박영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요사항보고서(자기전환사채만기전취득결정)
[2025.11.2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8,000
    • +0.03%
    • 이더리움
    • 4,558,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52%
    • 리플
    • 3,055
    • +0.36%
    • 솔라나
    • 198,700
    • -0.4%
    • 에이다
    • 624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3%
    • 체인링크
    • 20,800
    • +1.76%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