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자회사 테크랩스, KTB네트워크 등 60억 투자유치…IPOㆍ글로벌 사업 가속화

입력 2021-07-0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크랩스CI
▲테크랩스CI
메타랩스의 자회사 테크랩스가 벤처캐피털(VC) KTB네트워크,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테크랩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투자사들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테크랩스는 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와 국내 최초 해외 데이팅 앱 시장 진출에 성공한 '너랑나랑(대만 서비스명 ‘연권’)'을 보유한 국내 대표 데이팅 앱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국내 1위 운세 AI 기업 한다소프트 인수&합병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국내 대표 O2O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테크랩스는 이번에 확보된 재원을 통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 △AI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추가 플랫폼 인수 △우수 인력 영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충현 테크랩스 대표는 “‘점신’의 글로벌 버전 출시, 올해 ‘아만다’ 대만진출, 내년 ‘너랑나랑’ 인도네시아 진출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테크랩스는 안정적인 국내시장 확대와 수익모델 다변화를 위해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또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인수를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친구, 연인 만들기의 매칭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3월 IBK투자증권과 IPO 추진을 위해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고도화는 물론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한다소프트와의 합병을 완료하였으며,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9,000
    • -0.67%
    • 이더리움
    • 4,29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2.35%
    • 리플
    • 710
    • -1.53%
    • 솔라나
    • 245,400
    • +2.55%
    • 에이다
    • 647
    • -2.12%
    • 이오스
    • 1,100
    • -1.79%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2.8%
    • 체인링크
    • 23,190
    • +1%
    • 샌드박스
    • 600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