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 "우리 회사 구조조정 했다"

입력 2009-0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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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정도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최근 자신의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실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경력포털 스카우트는 15일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구조조정 실시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의 규모에 대해서는 '5~15%'(28.5%)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5% 미만(19.5%) ▲15~20%(13.8%) ▲10~15%(10.6%) ▲20~25%와 30% 이상(8.1%) ▲25~30%와 기타(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에 대해 직장인들의 생각은 '마음이 아파 업무진행 어렵다'가 28.5%로 가장 높았으며 ▲인력난으로 업무진행 어렵다(27.6%) ▲규모축소로 악순환 우려(24.4%) ▲기타(8.1%) ▲적재적소에서 잘 진행(5.7%) ▲규모축소로 자생력 갖춰(5.7%)등이 뒤를 이었다.

만약 올해 하반기에 다시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불안하다'(42.3%)가 가장 높았고 이어 '매우 불안하다'(35%)가 뒤를 이어 직장인들이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구조조정을 보면서 마음가짐에 대해 물은 결과 '만약 대비 제2의 인생을 위해 자격증 등 준비'가 44.7%로 가장 높았으며 ▲회생이 어려울 것 같아 이직 생각(32.5%) ▲회생을 위해 업무에 매진(8.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직장인에게 앞으로의 전망을 물은 결과 '곧 조금 구조조정 진행될 전망'이 45.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아직 구조조정 태풍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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