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7일 회동한다…정권교체·야권통합 논의

입력 2021-07-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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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한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6일 출입기자단에게 "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중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안 대표와 비공개 오찬이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외부 범야권 인사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난 바 있지만 당시엔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다.

'정권교체'에 대해선 뜻을 같이하는 두 사람은 범야권 대통합, 야권 단일후보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안 대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도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은 이후 야권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며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

2일에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찬을 하고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하기로 했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다음날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90분간 만찬을 함께하며 입당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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