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전체 경기 40% 무관중 개최·5000명 관객 상한 검토 중

입력 2021-07-04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1만 명 수용서 절반으로 축소
코로나19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에 따른 것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이 개최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도쿄/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이 개최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도쿄/AP연합뉴스
이달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경기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유관중 경기 또한 관객 수 상한선을 최대 5000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재검토 안에서는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하에서 정부의 이벤트 제한 방침인 ‘정원 50% 이내 최대 5000명’에 따라 입장권 구매자가 5000명 이하인 경우 관객을 그대로 수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개·폐회식이나 야구, 육상 종목 경우에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 정부와 조직위는 9시 이후의 경기도 관객 없이 치르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달 말 온라인 5자 협의를 통해 경기장 정원 50% 이내 최대 1만 명의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는데, 관객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해당 검토안이 현실화하면 입장권 판매의 단위가 되는 전체 170개 세션의 40%가 무관중 개최로 열리게 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도쿄도에서는 좀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현재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이달 11일 이후에도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전날에도 일본 도쿄도에서는 7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는 긴급사태 선포의 한 단계 아래 조처로, 적용 지역에서는 대형 이벤트 관중이 ‘정원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0명’으로 제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90,000
    • -0.13%
    • 이더리움
    • 5,32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36%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4,500
    • +0.21%
    • 에이다
    • 638
    • -0.93%
    • 이오스
    • 1,123
    • -2.09%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34%
    • 체인링크
    • 25,380
    • -0.24%
    • 샌드박스
    • 622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