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피ㆍ코스닥 지수 최고치 경신에 상장사 5개중 1개 ‘신고가’ 달성

입력 2021-07-04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5일 사상 최초로 3300선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 (자료 = 한국거래소)
▲지난 25일 사상 최초로 3300선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 (자료 = 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역대 처음 3300선을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5개 종목 중 1개는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 2383개(신규 상장 제외) 가운데 1~6월 신고가(종가 기준)를 달성한 종목은 484개(20.3%)에 달했다.

5종목 중 적어도 1개 이상은 최고가를 새로 작성한 것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20개 종목 중 176개(19.1%)가 새로운 고점에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63개 중 308개(21.0%) 종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로 보면 신고가 경신 종목은 6월이 115개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 기조를 확인하면서 코스피가 역대 처음 3300선을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1030선에 육박했었다.

4월에 기존 고점을 돌파한 종목은 106개로 뒤를 이었고 5월과 1월도 각각 99개에 97개로, 100개에 육박했다. 반면, 2월에는 46개, 3월에는 21개로 적었다.

시가총액별로는 상위 10개 중 7개 종목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1월 9만1000원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우도 같은날 8만10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6월에 나란히 신고가에 올랐다. LG화학은 2월에 102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월에 94만8000원, 삼성SDI는 2월에 80만5000원을 작성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면 시가총액 10조 원 이상 종목 38개 중 절반에 가까운 17개(44.7%)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10조~1조 원 종목이 183개 중 48개(26.2%)에 달했고, 1조 원 이하 종목이 699개 중 111개(15.8%)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00,000
    • -1.78%
    • 이더리움
    • 4,498,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22%
    • 리플
    • 749
    • -1.32%
    • 솔라나
    • 195,900
    • -5.36%
    • 에이다
    • 661
    • -2.65%
    • 이오스
    • 1,178
    • -0.34%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0.79%
    • 체인링크
    • 20,370
    • -3.55%
    • 샌드박스
    • 651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