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주중 대우조선 인수 수정안 제출

입력 2009-01-12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EF통한 자산매입방안 에 대한 입장 등 포함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협상과 관련, 이번 주 중으로 자금마련계획 수정안 등 최종조건을 확정해 산업은행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12일 산업은행이 요구한 자금마련계획 수정안을 최종 확정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본계약 연기마감 시한인 30일까지 보름여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정밀실사 등을 감안할 때 이 주에는 수정안을 내야 일정상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정안은 최근 산은측이 제안한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통한 자산매입방안에 대한 한화그룹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계열사 추가매각 등 자구책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대우조선 인수와 관련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주 중으로 자금마련계획 수정안을 제출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는 산은이 제시한 PEF 조성과 3~5년 후 매각차익 상환 등이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보장장치 마련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은이 한화의 요구조건을 수용한다고 해도 남은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화측은 현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선(先)실사 후 본계약 체결'과 인수대금 조건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산은은 MOU를 근거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85,000
    • -0.24%
    • 이더리움
    • 4,287,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1.85%
    • 리플
    • 2,821
    • -1.26%
    • 솔라나
    • 185,400
    • -2.37%
    • 에이다
    • 559
    • -2.78%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1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62%
    • 체인링크
    • 18,580
    • -3.33%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