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푸드테크와 협업해 대체육 사업 진출

입력 2021-06-17 09:02 수정 2021-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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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ㆍHN노바텍과 업무협약 체결

▲이원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장(왼쪽)과 김양희 HN노바텍 대표이사(위),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아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이원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장(왼쪽)과 김양희 HN노바텍 대표이사(위),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아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이 식량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과 손을 잡는다.

포스코인터는 17일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와 각각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는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가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개발 지원 역할을 맡는다.

대체육은 환경 파괴, 건강, 종교 등과 관련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육류를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식물성 고기, 세포 배양육, 식용 곤충 등 다양한 대체식품이 개발되는 중이다.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햄(Heme)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햄은 철분과 아미노산 복합체로 고기 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다. HN노바텍은 대체육 원료 브랜드 '마린미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세계 최초 식물성 고기 슬라이스 특허를 확보한 대체육 제조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는 식량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식량 트레이딩과 인프라 운영을 넘어 국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과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최근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식량 사업은 향후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 사업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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