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거래 중개업무 강화

입력 2009-0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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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술거래 및 M&A 23건 중개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거래 중개업무 강화에 적극 나섰다.

기보는 지난해 기술거래 23건, 인수합병(M&A) 8건을 각각 중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중개한 기술거래 23건을 분류해 보면, 대학 보유기술 3건, 기업보유 기술 13건, 개인 보유기술 3건, 연구소 보유기술 4건을 기업이 이전 받을 수 있도록 중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거래란 기술이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기술이전 사례를 보면,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국화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국화향산업(주)가 이전받아 화장품, 비누 등의 상품 개발에 활용토록 하였다.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레이저 선폭 축소장치'에 관한 기술을 (주)엑스엘티가 이전받아 반도체장비의 소모품인 노광장비 개발에 사용한 사례도 있다.

또한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발명특허 경매실시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How Much'에 기술가치평가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매가 산정의 신뢰성을 부여하고, 기술의 사업화가 가능한 수요기업을 발굴하여 8건의 기술이전 성사에 간접적인 역할을 했다.

기보는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거래 중개업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보가 기술거래를 중개할 경우 거래되는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제공하여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이전보증을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 및 M&A 중개 업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약 50건의 기술거래 중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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