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두드러기 반응 시 병원으로"

입력 2021-06-10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오늘(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 89만여 명을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이나 한 번만 접종하면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다.

벌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눈 접종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팔 뻐근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극히 일부에서는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접종 후 예후 관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질병관리청 등의 자료를 통해 얀센 접종 전후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백신 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적어도 3시간 이상 살펴봐야 한다. 접종 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접종 후 최소 3일간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접종 부위 통증·발적·부기,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은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대부분 2~3일 내 사라진다.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경우 차가운 수건을 대면 완화한다.

△얀센 백신을 맞은 뒤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무엇인가요.

-얀센 백신을 맞은 뒤 하루~이틀 이내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주사를 맞은 팔에 통증, 반점, 부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피로,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오심), 관절통, 오한, 발열, 기침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신체가 보호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로 수 일내에 사라진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질병청은 백신 접종 후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소염진통제 복용을 권하고 있다.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가 심하다면 시원하게 적신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눌러 냉찜질을 해준다. 또 발열에 대비해 수분을 평소보다 충분히 섭취하고 옷을 가볍게 입는다.

△병원에 가야하는 이상반응은 무엇인가요.

-예방접중 후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또 접종 24시간 이후에도 입술, 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 진료를 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9,000
    • -0.09%
    • 이더리움
    • 4,44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1.41%
    • 리플
    • 2,847
    • -0.8%
    • 솔라나
    • 186,200
    • -1.06%
    • 에이다
    • 540
    • -3.4%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2.8%
    • 체인링크
    • 18,390
    • -2.1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