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부탄박’ 임상시험 승인

입력 2021-06-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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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00만 회분 생산, 보관 중

▲브라질 이민자들이 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유마의 미국-멕시코 국경 주변에 있다. 유마/AP연합뉴스
▲브라질 이민자들이 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유마의 미국-멕시코 국경 주변에 있다. 유마/AP연합뉴스
브라질이 자체 개발한 백신의 1·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은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부탄박(Butanvac)’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애초 400명이 참여하는 임상시험을 승인했으나 이후 6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탄박은 브라질에서 생산하고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시노백의 백신과 달리 원료물질을 수입할 필요가 없다. 이에 임상시험과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부탄박 생산을 시작, 이미 700만 회분을 보관하고 있다.

상파울루주는 4월 국가위생감시국에 부탄박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으나, 국가위생감시국은 추가 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연말까지 최대 1억5000만 회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탄탕연구소는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의 임상시험과 수입·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코로나백을 보건부에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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