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조2000억 자금조달 성공…신주량 예상보다 많아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21-06-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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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1조2000억 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확대된 신주 발행량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후 5년간 방산/제조 기반 기업에서, 저궤도위성통신/항공모빌리티 중심 하이테크/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를 예상한다"며 "향후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자 인식 변화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그간 유상증자 이후 상장 주식 수를 1억6934만 주로 추정해왔으나, 발행조건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주식 수를 1억8892만 주로 수정 반영한 결과"라며 "목표 기업가치는 이전과 동일한 4조4000억 원을 제시한다. 기존 사업부문 2조2000억 원, 신사업 잠재 가치 1조9000억 원, 순현금 3000억 원 등으로 구성되며, 신사업에 대한 잠재 가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사업부문인 방산/ICT 부문은 예상대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방산 부문은 단기적 경기 변화에 무관하며, 정부의 국방예산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사업 부문이 외부 변수에 둔감하며, 신사업에 1조 원이 넘는 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라며 "향후 동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 과정에 대해 투자자 관심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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