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국정원 불법사찰 자체 감찰 결과 점검… 국정원 고위급 2명도 여직원 성추행

입력 2021-06-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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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오다 지난 7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오다 지난 7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9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정원 불법사찰에 대한 자체 감찰 결과를 보고받는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 참석해 18대 국회의원 불법사찰을 포함해 불법사찰 의혹 사건 23건에 대한 감찰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동향이나 박 원장의 최근 방미 성과 등에 대한 현안 질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국가정보원에서도 고위 간부 2명이 성추행 사건으로 파면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국회에 관련 사건의 경위를 보고할 계획이다.

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2급 간부 A 씨를 파면하고, 5급 직원 B 씨에게는 징계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지난해 6월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내부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B 씨도 같은 피해자를 지난해 9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3월 피해 직원의 신고를 받고 다음 날 박지원 국정원장에게 보고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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