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분기 GDP 1.7% 성장 속보대비 0.1%p 상향, 제조업·수출 등 호조

입력 2021-06-09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한은 4.0% 성장전망 초과달성 서광..국민총소득(GNI) 2.4% 증가 5년만 최고
GDP 디플레이터 2.6% 상승·총저축률은 37.4% 상승 각각 3년6개월만 최고

(한국은행)
(한국은행)

제조업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성장세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 4.0% 성장 전망을 초과달성할 가능성도 있겠다.

국민소득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체적 물가지표인 GDP 디플레이터와 총저축률도 각각 3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한은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자료에 따르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1.9% 각각 성장했다. 이는 속보치 대비 각각 0.1%포인트씩 상향조정된 것이다.

속보치대비 제조업이 1.1%포인트, 재화수출이 1.3%포인트 각각 상향수정된 때문이다. 반면 서비스업은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0.7% 늘어나는데 그쳤다.

수출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이동전화기 등을 중심으로 2.0% 증가했다. 수입도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 및 장비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2.9% 늘었다.

성장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민간(1.3%p)과 정부(0.4%p) 모두 긍정적 기여를 했다. 내수도 1.9%포인트를 기록해 3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다만, 순수출은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마이너스(-)0.3%포인트로 3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대비 2.4% 증가해 2016년 1분기(2.8%)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 3조8000억원에서 6조3000억원으로 늘면서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보다 2.6% 올랐다. 이는 2017년 3분기(3.7%) 이후 최고치며, 작년 3분기(2.0%) 이래 3분기연속 2%를 넘었다.

총저축률은 37.4%로 이 또한 2017년 3분기(37.7%) 이래 가장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허리띠를 졸라멘 결과다. 반면 국내총투자율은 전분기와 같은 31.0%에 머물렀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속보치보다 상향수정됐다. 제조업과 수출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지난달말 한은 전망치보다 밝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GDP 디플레이터가 상승했다. 다만 수출물가보다 유가가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된 때문이다. 디플레이터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수출입물가엔 자본재 등이 섞여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플레 우려와 연결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53,000
    • +2.16%
    • 이더리움
    • 2,98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68%
    • 리플
    • 2,009
    • +0.7%
    • 솔라나
    • 125,500
    • +3.21%
    • 에이다
    • 378
    • +1.89%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2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0.65%
    • 체인링크
    • 13,170
    • +3.7%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