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인사 정해진 것 없다…최종안 안 나와"

입력 2021-06-04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박범계 장관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오전 출근길에 “최종안이 나오지도 않았고 인사 관련 절차나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짐작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오후 4시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논의한 뒤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추가적으로 의견을 들었다.

그는 “의견청취 절차를 요식행위로 할 순 없는 것”이라며 “총장님께서 하실 말씀이 많아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고검에서 2시간, 음식점이 아닌 회의 공간에서 배달을 시켜 추가적으로 2시간30분 합쳐서 4시간30분 정도는 들어야지 충분한 의견청취를 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이 김 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사에 얼마나 반영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양 측 의견이 많이 달랐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 장관은 “(의견을) 좁히는 절차가 아니라 의견 청취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향후 추가 의견 청취는 없을 전망이다.

심재철 남부지검장 유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승진, 한동훈 검사장 복귀 거절 등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6,000
    • -1.96%
    • 이더리움
    • 4,786,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0.06%
    • 리플
    • 3,003
    • -3.29%
    • 솔라나
    • 194,900
    • -5.66%
    • 에이다
    • 644
    • -6.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78%
    • 체인링크
    • 20,320
    • -3.79%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