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8% 전망…두 달 만에 0.5%P 상향

입력 2021-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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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가속화,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권고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기획재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기획재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1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3월 전망과 비교해 0.5%포인트(P) 상향한 것이다. 내년은 2.8%로 3월보다 0.3%P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이날 OECD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OECD는 매년 2회(5월과 11월)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3월과 9월에 중간전망을 발표한다. OECD는 3월 한국 성장률을 3.2%로 전망한 바 있다.

OECD는 2022년까지 한국경제가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확장적 거시정책,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개선, 한국판 뉴딜 등 투자 증가, 비대면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한국 정부에 백신접종 지연이 소비·고용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백신접종을 가속할 필요가 있고 경제가 견고한 성장경로로 복귀할 때까지 피해계층에 집중된 정책지원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8%로 전망했다. 이는 3월 전망과 비교해 0.2%P 상향한 것이다.

OECD는 세계경제는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성장흐름은 상하방 리스크 요인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상하방요인으로 코로나 리스크(백신 보급속도·변이바이러스 확산), 신흥국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 기업 격차 확대, 저축증가에 따른 소비확대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공급측 요인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가 점차 완화되겠으나 불확실성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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