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에 부가수입 ‘바닥’

입력 2021-05-27 16:00

본 기사는 (2021-05-27 14: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지상’에서 기내식 팔고 로고상품 온라인 숍 열어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B737-800. (사진제공=진에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매출이 줄면서 사전 좌석지정, 수하물 추가 등 LCC의 부가수입도 크게 감소했다. 이에 ‘지상으로 내려와 온ㆍ오프라인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27일 LCC 각사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부가매출은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345억 원 대비 80% 감소했다. 최근 4개 분기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에어는 영업수익 중 부대수익 비중이 지난해 1분기 12%에서 올해 1분기 4%로 줄었다고 밝혔다.

LCC가 부가매출을 낼 수 있는 주요 서비스에는 초과 수하물, 사전 좌석 지정, 기내 식음료 판매, 기내 면세 판매 등이 포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객 운항이 제한되면서 관련 부가매출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방역 지침으로 인해 기내에서 먹을거리나 음료 등의 판매도 중단됐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운항제한에 따른 부가매출 기회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CC들은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기 위한 방책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를 국내선으로 확대한다. 이전에는 일부 국제선에 한정됐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를 국내선에 도입한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와 지상에서 기회를 찾기도 한다. 에어부산은 로고 상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 판매몰을 25일부터 열었다. 이전에는 기내에서만 로고 상품을 판매해 항공편을 탑승해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판로를 넓힌 것이다.

에어서울도 지난해 9월 ‘민트몰’이란 온라인 판매몰을 열고 자사 로고가 들어간 핸드폰 케이스와 배지 등의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시 마포구 AK&홍대 1층에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판매 카페 '여행맛'을 열었다. 최근에는 hy(구 한국야쿠르트)와 '랜선여행 푸드박스'를 1만 개 한정 출시했으며 GS25와 ‘제주항공 x GS25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말부터 기내식 콘셉트의 가정간편식(HMR)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에도 신메뉴 계속 추가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제주항공 hy 랜선여행 푸드박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hy 랜선여행 푸드박스.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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