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급식’ 육군 51사단, 논란 후 180도 달라진 식단…‘꽉 찬’ 식판 공개

입력 2021-05-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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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급식 논란에 휘말린 육군 51사단 180도 달라진 식판을 공개했다.  (출처=페이스북 '육대전'(위),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
▲부실급식 논란에 휘말린 육군 51사단 180도 달라진 식판을 공개했다. (출처=페이스북 '육대전'(위),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

‘부실급식’으로 논란이 됐던 육군 51사단 꽉 찬 식판을 공개했다.

26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대식·이채익·한기호·신원식 등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들은 이날 경기 화성의 육군 51사단 예하 부대를 찾아 생활관 및 병역식당 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격리장병에게 제공되는 부실한 도시락 사진이 올라오면 부실급식 논란이 일었다. 제보자는 자신을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사흘 만에 74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일부 댓글에서는 자신의 소속 부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함께 제보하기도 했다.

이후 서욱 국방부 장관은 폭로 열흘 만만인 지난달 28일 “국방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군의 방역 대책과 장병들의 인권보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의원들이 이날 방문한 육군 51사단 역시 이전과는 다른 꽉 찬 식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식판에는 검은 쌀을 섞은 밥과 수북한 삼겹살, 고추와 상추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었다. 의원들은 병영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보여 주기식’ 아니냐며 불편한 시각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개선의 의지가 보인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이 방문한 부대는 첫 폭로글이 게재된 곳은 아니며 같은 51사단 예하의 다른 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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