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62명 증가…4개월 만에 최다

입력 2021-05-2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장, 지인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62명 증가해 4만3001명으로 집계됐다. 2840명은 격리 중이고 3만9680명은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81명으로 늘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22~24일 각각 181명, 139명, 138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25일 262명이 늘며 지난 1월 6일(297명) 이후 최다 증가 폭을 기록했다.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6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영등포 음악연습실에서 5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강동구 노래연습장 관련 3명(누적 38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39명) △구로구 직장 관련 2명(누적 17명) △기타 집단감염 17명 △기타 확진자 접촉 9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05명이 추가 발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증가세 지속되고 있고 서울시도 확산 위험이 높아졌다"며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거리두기, 의심 증상 시 검사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24,000
    • +1.03%
    • 이더리움
    • 5,27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85%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28,400
    • -1.25%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30
    • -0.7%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29%
    • 체인링크
    • 25,010
    • -2.99%
    • 샌드박스
    • 63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