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난입 소동에 첫 입장…“절대적 면책특권 가져”

입력 2021-05-26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호인단 “헌법에 따라 부여된 면책특권” 밝혀
“이미 상원에서 재판”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월 미국 의회에서 발생한 난입 소동에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본인은 절대적인 면책특권을 가져 소송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소송을 반박하는 자료를 최근 법원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동안 개헌과 가결, 부결, 거부권 행사 등과 함께 유권자 모임을 자유롭게 지지할 권리가 있었다”며 “트럼프에 대한 소송은 삼권분립의 원칙으로서 헌법에 따라 대통령에게 부여된 절대적인 면책특권에 직접 위배된다”고 밝혔다.

또 “이미 미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고 상원에서 재판했기 때문에 이번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에릭 스월웰 하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 소동 당일 의회 부근에서 연설을 통해 지지자의 폭력적인 행동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책임을 물어 소를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99,000
    • +1.78%
    • 이더리움
    • 4,12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1.56%
    • 리플
    • 709
    • +0.28%
    • 솔라나
    • 208,400
    • +2.11%
    • 에이다
    • 617
    • +0%
    • 이오스
    • 1,099
    • +0.37%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8%
    • 체인링크
    • 18,870
    • -1.26%
    • 샌드박스
    • 585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