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용필러 '이브아르' 내년까지 중동 등 58개국 진출 선언

입력 2021-05-2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전세계서 1분에 2개씩 사용…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육성"

▲미용필러 이브아르 및 와이솔루션 6종 (사진제공=LG화학)
▲미용필러 이브아르 및 와이솔루션 6종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국산 최초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년까지 58개국에 진출하는 등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LG화학은 10년간 판매량 1000만 개에 달하는 ‘이브아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의료진 60여 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고객들의 참여를 위해 LG화학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오프닝 스피치에 나선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브아르의 10년 성과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양 안정성(필러 시술 부위의 안정적인 모양 유지)’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 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고객 관점의 실질적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브아르를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툴리눔톡신 등 연계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현재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시장까지 총 44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고, 10년 누적 판매량은 약 1000만 실린지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1분당 2개씩 사용되고 있는 만큼 2016년부터 5년 연속 코트라(KOTRA)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선 2016년부터 매해 약 25%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내년까지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해외 진출 국가를 58개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성공 요인으로 중국시장 선제적 진출, 고객 관점의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 LG화학은 2013년 중국 내 두 번째 해외업체로 일찌감치 진입해 당시 고가 및 저가로 양극화한 시장에서 중가의 고품질ㆍ가성비 시장을 선점해 단 3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또 이브아르 제품의 탄성 등을 개선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Y-SOLUTION)을 2018년 국내시장에 추가 론칭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했다.

LG화학 측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엑소코바이오’의 병원 전용 화장품을 도입해 공동판매 하고 있고, 향후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도 추가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유럽시장에선 독일 등 현지 임상 데이터 기반의 학술적 마케팅 강화로 주요국 수출 규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의대 증원 30일 확정…정부 "못 받을 조건 말고 대화 참여를"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39,000
    • -3.58%
    • 이더리움
    • 4,520,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6.28%
    • 리플
    • 712
    • -5.44%
    • 솔라나
    • 192,000
    • -6.84%
    • 에이다
    • 639
    • -6.44%
    • 이오스
    • 1,104
    • -6.36%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5.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6.19%
    • 체인링크
    • 19,730
    • -3.9%
    • 샌드박스
    • 621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