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원인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한강서 故 손정민 씨 추모집회

입력 2021-05-24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서도 시민 500명 참여…낮에도 추모객 200명

▲23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 인근에 마련된 고(故) 손정민 씨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손 씨는 지난 달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30일 인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 인근에 마련된 고(故) 손정민 씨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손 씨는 지난 달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30일 인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열렸다.

23일 저녁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故) 손정민 씨 진상규명 통합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였고, 온라인으로는 시민 500명이 휴대전화 등으로 촛불을 밝혔다.

주최 측은 “손 씨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외쳤다.

주최 측은 이와 함께 △손 씨의 익사 원인 규명 △손 씨의 귀 뒷부분 상처와 혈흔 사유 규명 △동석자인 친구 A 씨를 용의 선상에 올릴 것 등을 촉구했다.

이 집회를 주최한 대학생 B(24) 씨는 “지난 16일 열린 추모 집회에서 정치적 구호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을 누구든 이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모인 시민들을 중심으로 평화로운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도 추모객 150여 명이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의 추모 공간에서 손 씨를 추모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개인 자격으로 같은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 모여 추모를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한때 추모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취재진·유튜버 등 200명 가까이 몰려 승강장 인근은 어깨와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사람들 간 거리두기가 실종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경찰은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무너지거나 미연의 충돌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6개 부대를 배치했다. 시청과 구청에서도 직원들이 나와 마스크 착용이 올바르지 않은 시민들을 계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72,000
    • -1.06%
    • 이더리움
    • 3,261,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2.44%
    • 리플
    • 2,112
    • -1.08%
    • 솔라나
    • 129,500
    • -2.19%
    • 에이다
    • 382
    • -1.55%
    • 트론
    • 529
    • +0.95%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0.21%
    • 체인링크
    • 14,560
    • -2.67%
    • 샌드박스
    • 10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