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원가가 올라도 남기는게 많다면 괜찮아”

입력 2021-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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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원가 부담 상승 제품가격 인상 계획 기업 비중 증가
▲투입원가 부담 상승 제품가격 인상 계획 기업 비중 증가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24일 “기업의 제품가격 인상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변수인 것만은 아니다”면서 “현재처럼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제품가격 인상이 쉽기 때문에 기업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그는 “팩트테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S&P500 지수의 순이익률은 12.8%로 예상되고 있다. Factset이 S&P500 지수의 실적을 추적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현재 기업환경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제품가격 인상 압력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비용부담이 마진 악화로 연결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흔들렸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면서 “물가지수의 상승속도가 빨라진 것은 기저효과의 영향이 큰 데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업률을 볼 때 연준의 정책 전환이 단기간에 나올 가능성이 작다는 점 등이 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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