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잇단 호실적에 금융지주 내 입지 커질까

입력 2021-05-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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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이 잇달 호실적을 발표하며 입지를 키우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KB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들은 모두 올해 전년 대비 높은 순이익 성장을 보였다.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린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1분기에만 257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KB증권(2224억 원), 신한금융투자(1681억 원), 하나금융투자(1366억 원), IBK투자증권(250억 원) 등의 순이다.

이들 증권사가 지주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KB증권(17.30%), NH투자증권(16.88%), 하나금융투자(16.03%), 신한금융투자(13.80%), IBK투자증권(3.54%) 등이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반면, NH투자증권(49%), IBK투자증권(83.86%) 등은 일부 지분이 분산됐다. 지분법 적용으로 순이익이 다소 분산돼 순위에 영향을 끼쳤다.

금융 지주사는 KB금융 1조2851억 원, 신한지주 1조2179억 원, 하나금융지주 8520억 원, 농협금융지주 7471억 원, 기업은행 5919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열 증권사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순익 증가 폭을 살펴보면 KB증권이 흑자 전환했고, NH투자증권은 730% 급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260%, IBK투자증권은 98억 원에서 155.10%, 하나금융투자는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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