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포드 전기차 시승…“중국 그냥 놔두지 않을 것”

입력 2021-05-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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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공장 방문해 신형 전기차 시승
“중국, 시장 주도권 가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들은 승리하지 못할 것...우리가 빠르게 움직여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 포드 공장을 방문해 포드 신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시승하고 있다. 디어본/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 포드 공장을 방문해 포드 신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시승하고 있다. 디어본/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중국이 앞서고 있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을 방문해 포드 신형 전기차를 시승한 후 이같이 전했다.

그는 “보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에 있다”며 “이 흐름을 우린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중국이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라며 “중국은 다른 모든 국가보다 제조 규모가 크고, 이를 통해 자국만이 아니라 독일과 멕시코에서도 배터리를 제조해 전기차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에게 새로운 소식이 있다. 그들이 이 승부에서 승리하지 못하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놔둘 수 없다.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에 대해 “4년간 인프라주간을 매주 발표했지만, 하나도 일을 끝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승한 차량인 F-150 픽업트럭은 19일 저녁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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