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 명인' 김매자 '깊은 여름', 내달 12~13일 개최

입력 2021-05-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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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자 명인전 '깊은 여름' 포스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김매자 명인전 '깊은 여름' 포스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 전통춤의 거장 김매자 명인의 인생과 춤을 담은 공연 '깊은 여름'이 6월 12~13일 이틀간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재단의 '예술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명인 시리즈다.

2019년 명창 안숙선의 '두 사랑', 2020년 명인 김덕수의 '김덕수전(傳)'에 이어 세 번째 명인으로 김매자가 선정됐다.

김매자는 한국 전통춤 창작의 역사를 개척하고 한국 전통무용 현대화와 세계화에 일생을 바친 명인이다.

1992년 복합무용전문기관 '창무예술원'과 무용전문소극장 '포스트극장'을 설립하고 이듬해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했다. 또 1995년 춤전문지 월간 '몸'을 발행했으며 현재 창무예술원 원장과 포스트극장 대표를 맡고 있다.

공연 '깊은 여름'은 김매자의 출생부터 지금까지 삶의 중요한 마디를 4개의 키워드('길의 탄생', '태생적 무-차이와 반복', '마술적 도포', '깊은 여름')로 구성됐다. 프롤로그 '창무이즘'은 공연의 주제의식을 담아 새롭게 작곡한 테마곡과 함께 선보인다.

김매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춤 정신과 인생을 풀어낸다. 김매자를 비롯해 창무회 소속 단원 등 20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가 총괄감독으로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국립무용단과 9개 시도립무용단 정기공연 등을 연출한 이재환이 맡았다. 제작총괄은 예술마을 프로젝트 유사원 예술감독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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