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영업이익 8485억 원…"올해 실적 호조 이어질 전망"

입력 2021-05-14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은 11.3% 감소한 12조8382억 원

(자료=㈜한화)
(자료=㈜한화)

㈜한화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14일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8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2%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2조83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99억 원으로 343.9% 증가했다.

매출액은 일부 한계 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노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화는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한화생명보험은 보험 본연의 이익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흐름은 1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케미칼 분야는 시황이 개선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

방산 분야는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자체 사업은 투자 확대와 신사업 수주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부문은 질산 설비 투자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제품 등 정밀화학 사업을 강화한다. 방산 부문은 레이저 무기 등 신규 사업 매출을 확대하고 기계 부문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성장 사업 수주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소ㆍ태양광 등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도 확대한다. 인공위성, 에어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37%
    • 이더리움
    • 4,536,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2.6%
    • 리플
    • 3,041
    • -1.33%
    • 솔라나
    • 198,900
    • -2.45%
    • 에이다
    • 623
    • -3.11%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78%
    • 체인링크
    • 20,610
    • -1.29%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