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소비로 화장품 수요 회복 중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5-13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3일 애경산업에 대해 "대다수 화장품 수요가 회복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점진적으로 나아지지만 완전한 수요 회복이라는 것에는 판단할 근거가 더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 감소한 1353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 39% 줄어든 77억 원 기록하며 시장전망 영업이익을 10% 상회했다"며 "화장품 수익성이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고마진 채널의 비중이 상승했으며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됐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497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 1%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채널별 매출성장률은 수출 39%, 홈쇼핑 -37%, 면세점 -97%"라며 "대중국 수요에 힘입어 ‘수출’만 견고했다. 거래선이 확대됐으며, 판매대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 MOU를 맺은 중국 화장품 기업 Proya로 매출이 5% 미만(약 10억 원 수준 추정)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소비가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브랜드 간 속도 차가 있으나 대다수 화장품 수요가 회복 중이다.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또한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며 "직전 추정치 대비 수출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이익 추정치를 4% 상향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48,000
    • +0.74%
    • 이더리움
    • 4,45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8%
    • 리플
    • 725
    • -1.09%
    • 솔라나
    • 200,900
    • +2.4%
    • 에이다
    • 660
    • -0.3%
    • 이오스
    • 1,110
    • +1.93%
    • 트론
    • 161
    • -1.23%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1.23%
    • 체인링크
    • 19,950
    • +1.89%
    • 샌드박스
    • 632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