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7명 “금융권 취업 의향 있다”…선호도 1위는 ‘카뱅’

입력 2021-05-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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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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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7명가량이 금융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기존 은행이나 증권사가 아닌 ‘카카오뱅크’였다.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5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권 취업 선호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취준생 10명 중 7명에 달하는 70.4%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66.3%)보다 4.1%포인트 증가한 수준으로 금융권 취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관심이 소폭 늘었다.

금융권 취업 의향은 여성 취준생(74.9%)이 남성 취준생(66.8%)보다 소폭 높았고, 전공계열별로는 ‘사회과학계열(78.8%)’, ‘경상계열(77.3%), ‘인문계열(76.7%)’ 취준생 중 금융권 취업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금융업계 중에서는 ‘은행권’에 취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금융업계에서 취업하고 싶은 분야는 어디인지 조사한 결과, ‘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59.6%로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권사(13.5%)’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준생이 많았다.

취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금융사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응답률 30.2%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것.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던 카카오뱅크는 올해 5계단 뛰어올랐다.

2위는 ‘KB국민은행(28.7%)’이며 3위는 ‘IBK기업은행’이 응답률 25.2%로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신한은행(20.9%)’, 5위는 ‘NH농협은행(20.4%)’ 순이다.

취준생들은 평소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연봉ㆍ복지제도에 대한 사전 정보, 기업의 제품 이용 경험 등이 취업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은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다(39.7%)’거나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다(29.5%)’는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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