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출길 오른 '테라'…하이트진로 3개국에 수출

입력 2021-05-12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등 3개국에 테라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120만병(330㎖ 기준) 규모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 공급을 맞추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테라 수출을 통해 전략 국가 3개국을 중심으로 공략,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을 수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 글로벌 맥주 브랜드 격전지인 홍콩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달 중순 이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현지 판매 예정이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갈 방침이다. 현지 소주 거래처들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의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테라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3개 전략국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청정라거-테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맥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1,000
    • -1.92%
    • 이더리움
    • 4,52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08%
    • 리플
    • 754
    • -1.05%
    • 솔라나
    • 210,700
    • -4.62%
    • 에이다
    • 679
    • -2.02%
    • 이오스
    • 1,238
    • +2.23%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4.38%
    • 체인링크
    • 21,040
    • -1.77%
    • 샌드박스
    • 660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