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GTX-D 원안 통과 위해 힘쓸 것”

입력 2021-05-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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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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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원안이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정부가 GTX-D 노선을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건설하기로 결정한 지난달 말 이후, 경기도 김포를 중심으로 주민 반발이 거세진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이 지사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고, GTX A, B, C 노선이 남북을 잇는다면 D노선은 동서를 잇는다"라며 "국토부가 이런 중요한 노선을 경기도민들의 바람과 달리 대폭 축소한 것에 거센 반발이 이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했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향후 최종 확정 되기 전에 법률로 정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고, 당연히 경기도지사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라며 "국토교통부가 법률에 근거해 실질적 협의가 이뤄지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GTX-D 노선 서울 직결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강동구청장과 하남시장 등이 참여하는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도 12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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