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女, 수면내시경 후 직원에 성추행당해…“마사지하겠다” 접근

입력 2021-05-07 2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수면내시경 후 회복실에서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받고 회복실에서 회복하던 중 남자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병원에서 수면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이후 남성 직원이 접근해 마사지한다며 상의 안으로 손을 넣고 또 몸을 닦는다는 이유로 음부에 손가락을 넣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확인 결과 이 직원은 20대 보조 직원으로 해당 병원에서 근무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직원은 피해자의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피해 여성은 온라인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렸고 이후 마산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과 병원 직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병원 내 CC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범행이 확인될 경우 준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된다.

병원 측은 “경찰에 최대한 협조를 하고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형제자매에 무조건 상속 보장한 유류분...헌재 "위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5,000
    • -3.74%
    • 이더리움
    • 4,522,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5.75%
    • 리플
    • 754
    • -4.68%
    • 솔라나
    • 210,700
    • -7.38%
    • 에이다
    • 682
    • -6.19%
    • 이오스
    • 1,249
    • +0.6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
    • 체인링크
    • 21,240
    • -4.32%
    • 샌드박스
    • 659
    • -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