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ILO, 개발도상국 양질 일자리 실현 협력 강화

입력 2021-05-06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사업 약정 체결...직업훈련 등에 390만 달러 투입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와 개발도상국 등 국제사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와 ILO 사무국은 6일 화상으로 '한-ILO 협력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양자 간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2004년부터 양질의 일자리 목표 실현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날 체결된 협력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주로 개발도상국 직업훈련, 산업안전, 사회보장제도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3년간 총 390만 달러가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계기로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노동기준 및 보호조치 등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산업안전보건법 개선 및 시행 지원(캄보디아·라오스), 아세안 사회보장제도 강화(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 아프리카 공공고용서비스 강화(케냐 등)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마사 뉴튼 ILO 사무차장은 “최근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날 서명한 협력사업도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협력사업이 한국과 국제노동기구의 협력관계에 튼튼한 토대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44,000
    • +1.68%
    • 이더리움
    • 4,649,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0.62%
    • 리플
    • 3,100
    • +1.81%
    • 솔라나
    • 201,000
    • +1.46%
    • 에이다
    • 636
    • +1.6%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2%
    • 체인링크
    • 20,820
    • +0.1%
    • 샌드박스
    • 21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