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2∼15세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입력 2021-05-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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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대상을 12∼15세까지 확대했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16세 이상에만 접종을 허용했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세 이상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16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빠른 결정이다.

앞서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 12∼15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할 전망이다.

화이자가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현재 6개월∼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가능성은 더 적지만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접종은 코로나19 극복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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