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재택근무는 끝났다, 6월 중순까지 사무실 복귀해야”

입력 2021-05-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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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9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글로벌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9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글로벌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가속화 등에 힘입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추진한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오는 6월 14일까지 사무실에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영국 법인에 대해서는 내달 21일까지 사무실로 복귀할 계획을 세우라고 통지했다. 골드만삭스가 이들 나라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추진은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재택근무 종료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사무실에 복귀하는 것이 안전한 지역에서 직원들을 점진적으로 복귀시키는 절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골드만삭스는 주요 IB 중 재택근무 중단을 공식 선언한 은행 중 하나가 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앞서 JP모건체이스도 자발적으로 사무실에 복귀하길 원하는 직원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모든 미국 지사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의무 복귀는 오는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사무실 수용 인원은 제한할 예정이다.

솔로몬 CEO를 포함한 일부 월가 은행의 고위 임원들은 재택근무가 근무효율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해왔다.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우리는 직원들이 함께 모일 때 협업과 혁신, 견습 문화가 번창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경영진 역시 "대면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사내 문화와 고객과 사업 등에 매우 중요하다고 확고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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