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중대재해 ZERO 선포식' 개최

입력 2021-05-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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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건설 사장과 현장 임직원, 협력사, 근로자 대표 등이 4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최광호(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건설 사장과 현장 임직원, 협력사, 근로자 대표 등이 4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하기 위해 열렸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해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 각 사업본부장, 안전을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등도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선포문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CCTV’를 활용하는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험 상황이 예측되면 근로자 누구나 작업 중지를 요청하고,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HS2E(Hanwha Safety Eagle Eye)’도 강화한다.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HS2E는 건설현장 내 위험 요소나 안전 관련 개선사항이 있으면 누구든 모바일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ㆍ조치하는 시스템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ESH(환경,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한화건설 및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 보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에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광호 사장은 “작년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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