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IP 통했다…컴투스 ‘백년전쟁’ 3일 매출 50억 기록

입력 2021-05-03 10:15 수정 2021-05-03 16:39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가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작 출시를 통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출시 초반 3일 만에 매출액 50억 원을 기록하며 IP 흥행 효과를 입증했다.

컴투스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너머즈워: 백년전쟁’이 4월 29일 글로벌 출시 이후 3일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출시 전날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한국과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에는 첫 날에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4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인기 전략게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백년전쟁은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백년전쟁은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북미 25%, 유럽 27%, 아시아(한국 제외) 26%, 한국 19% 등 특정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어 장기적 흥행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규모의 e스포츠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특유의 전략성에 전투 액션성까지 모두 갖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유저들간의 실시간 대전이 가능해 e스포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초반 흥행 성적과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년전쟁 e스포츠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출시 전 진행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인 매치 이벤트를 통해서는 대전과 관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도 백년전쟁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컴투스가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아직 건재한 상황에서 백년전쟁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워를 즐겼던 이용자들이 대거 백년전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도 흥행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의 실적 성장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액 5090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하고는 있지만 매출의 75% 가량을 서머너즈워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서머너즈워가 출시 7년차에 접어들며 매출 감소세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백년전쟁의 성과가 더해지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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