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EV 리콜 복구 방안 마련…국내 시장, SW 확보 즉시 리콜 시작

입력 2021-04-30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2019년식 볼트EV, 배터리 상태 정밀 분석 후 필요하면 모듈 교체

▲쉐보레 볼트EV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GM)가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미국 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조치는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의 상태를 정밀히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Advanced Onboard Diagnostic Software)를 설치해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볼트EV 고객들은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고,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취해졌던 배터리 충전 제한은 100% 완전 충전 기능으로 원상 복구된다.

이번 리콜은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북미시장의 2019년식 볼트EV 고객은 4월 29일부터, 2017년 및 2018년식 볼트EV 고객은 5월 말부터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시장은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와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는 볼트EV 모델도 수개월 내로 어드밴스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진단 소프트웨어는 2022년형 볼트EV와 EUV는 물론 앞으로 출시될 GM의 미래 전기차에 기본 적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14,000
    • -1.77%
    • 이더리움
    • 4,527,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4.64%
    • 리플
    • 736
    • -1.21%
    • 솔라나
    • 192,300
    • -6.33%
    • 에이다
    • 648
    • -3.86%
    • 이오스
    • 1,142
    • -2.31%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41%
    • 체인링크
    • 19,870
    • -2.12%
    • 샌드박스
    • 626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